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착한 임대인 사업 서울시 전역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23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착한 임대인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제안문 발표

"착한 임대인 사업 서울시 전역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도봉구청장 이동진·사진)는 23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착한 임대인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고, 특히 임차인 자영업자의 경우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사(8.31 ~ 9.3)에 따르면 전체 소상공인 중 69.9%가 경영비용 중 임차료 부담이 가장 크다고 답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고, 이에 따라 영업정지기간 동안만이라도 임대료 삭감을 강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정부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임대료 인하액의 50%에 대한 세액공제 방침을 올 12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서울시 역시 임대료 인하액의 30% 범위(최대 500만원) 내에서 건물보수비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사업을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이날 발표한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것은 방역을 잘 하는 것 뿐 아니라 시민들의 사회경제적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까지를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5개 자치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착한 임대인 사업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필요하다면 자치구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소재 건물의 임대인 여러분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손길을 내밀어주길 간곡히 호소했다.


또 국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액공제 방식의 착한 임대인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