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구급대원 폭행 수사 '대폭 강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구급대원 폭행 수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구급대원 폭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최근 수사 전담팀을 본부 내 신설했다.
22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2017년 34건, 2018년 46건, 2019년 47건 등 3년 새 127건이 발생했다. 올 들어서도 이달 15일 기준 34건이 발생해 매년 증가 추세다.
경기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구급대원 폭행 수사 전담팀인 '안전질서팀'을 신설하고 현재 10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그간 일선 소방서에서 자체적으로 1~3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을 처리하던 것과 비교할 때 수사 건수가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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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현 경기소방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 사건에 대해 본부 차원에서 직접 수사에 나서면서 처리 건수가 크게 늘었다"며 "소방공무원 폭행과 소방활동 방해는 중대 범죄이므로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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