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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IDEA 2020 디자인상 운송기기 부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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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금호타이어의 차세대 타이어 2종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운송기기 부문 본상(파이널리스트)을 수상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본상까지 수상하며 올해에만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컨셉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다. 금호타이어는 특히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중심의 미래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기존의 타이어 성능은 최대로 유지하면서도 타이어로 인해 발생가능한 주행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IDEA 2020 디자인상 운송기기 부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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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MF'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비공기압 타이어는 주행 안정성은 물론 공기압 소실에 대한 유지 보수가 필요없다. 또한 기존 타이어는 오랜 주행 시 트레드 마모로 폐기 및 교체해야 해야 하지만 해당 제품은 리트레딩 기술을 통한 트레드 교체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친환경적이며 유지 보수 비용 및 기대비용과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e-TOPs'는 공기압 타이어와 비공기압 타이어가 갖고 있는 성능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 적용된 하이브리드 타이어다. 대개 비공기압 타이어는 내부공기 유실로 인한 안전성 문제에서는 최적화된 제품이지만 승차감 및 조정안정성 측면에서는 공기압 타이어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기에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e-TOPS'는 타이어 상부층은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와 스포크가 적용돼 이물질로 인한 공기누설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하부층은 내부 공기압을 부분 포함함으로써 공기압 타이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일반 타이어의 기본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공기 유실로 인한 문제를 해결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이번 IDEA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고객에게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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