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0.1% 동결 결정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16일(현지시간) 9월 정례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0.1%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0.1%는 영국 기준금리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영란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지난 3월 10일 MPC 특별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로 전격 인하했다. 이어 불과 열흘도 되지 않은 같은 달 19일 또다시 특별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0.25%에서 0.1%로 0.15% 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이후 이번 9월까지 다섯 차례 열린 MPC 정례회의에서는 금리를 계속 동결해 왔다.
MPC는 아울러 국채와 비금융회사채 등 보유채권 잔액을 3000억 파운드(약 456조원) 늘리는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보유채권 잔액 확대는 새로운 유동성을 금융 시스템에 공급하면서 기업 등의 차입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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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이른바 양적완화 재개의 의미를 지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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