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창원,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 (종합)
한국판뉴딜 네번째 현장, 창원 산단 방문해 기업 격려…두산중공업 가스터빈 조립시연도 참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저는 오늘 창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을, 경제의 희망을,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의 전진을, 국민들께 소개하고 싶다"면서 "세계는 지금 디지털과 그린에 집중하며 코로나 이후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원이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창원 산업단지 방문은 한국판 뉴딜 사업 발표 이후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창원이 스마트 뉴딜 사업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지역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으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깨끗한 에너지로 만들어 환경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산업단지의 대혁신"이라며 "그 대혁신이 창원산단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창원 산단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산단 입주기업(태림산업, 두산중공업 등)을 방문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산단 제조혁신 발전 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와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를 넘어 심화단계인 그린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데이터댐(6월18일) ▲그린에너지, 해상풍력(7월17일) ▲그린 스마트 스쿨(8월18일)에 이은 네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이다. 청와대는 "기존 산단 가운데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는 여건이 우수한 창원 산업단지를 방문함으로써, '스마트그린 산단'의 본격적인 추진을 대내외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 그린 산단은 추격형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 제조업 혁신 전략이자 우리경제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또 지역경제 살리고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될 것이다. 과감한 도전에 나선 경남도민, 창원시민과 경남 기업,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제 어제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우리는 IT 강국으로써 수소차 같은 무인경제에서 앞서 나가고 5G뿐만 아니라 코로나 방역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의 상징 스마트그린 산단은 포스크 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창원산단에서 30년 이상 자동차부품 제조활동을 해온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화를 통한 연구개발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스마트공장을 시찰하면서 현장 근무 중인 근로자를 격려했다. 태림산업에는 기업 간 데이터 분석·공유 등을 위한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창원 산단 그린뉴딜 추진기업인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해 두산중공업이 신(新) 전략분야로 집중 추진 중인 수소·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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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민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형(270㎿급) 가스터빈에 대한 개발현황을 들은 뒤 가스터빈 블레이드 조립 시연에 직접 참여했다. 청와대는 "가스터빈 산업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LNG 발전이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됨에 따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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