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곧 백신” 9월에만 전 군민 4차 무상배포⇒특수고용직⇒교육종사자

17일 오전 부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입구에서 기장군 직원이 관내 교육기관 종사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17일 오전 부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입구에서 기장군 직원이 관내 교육기관 종사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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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의 방역 마스크 무상 배포가 릴레이처럼 전개되고 있다.


기장군에선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마스크가 곧 백신’이고 ‘무상 배포는 곧 예방접종’이라는 군수의 신념이 최면처럼 널리 퍼져있다.

기장군은 지난 10일 전 군민 17만2000여명에게 1인당 마스크 10매씩 4차 무상 배포에 이어, 14일부터 관내 특수고용직 종사자, 16일부터 관내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1인당 10매씩 추가 지원하고 있다.


특수고용직 종사자는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개인택시기사, 법인택시기사, 마을버스와 기장군버스 기사 등 1428명이다.

이들은 1인당 마스크 10매씩 거저 받는다. 모두 1만4280매이다. 지난 3월 5일 9650매, 4월 8일 1만950매에 이어 이번이 3차 지원이다.


관내 교육기관 종사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관내 244개 기관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 4679명으로 마스크 1인당 10매씩 총 4만6790매를 지원한다.


지난 3월 5일 관내 249개 보육시설과 교육기관 종사자 4373명에게 1인당 마스크 10매씩 총 4만3730매 지원에 이어 이번이 2차째이다.


기장군은 마스크와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방역 강화를 위해 손소독제와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핵심방역수칙’ 안내문도 함께 배부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날 500년 전 봉건사회를 묘사한 ‘유토피아’로 유명한 영국 사상가 ‘토마스모어’까지 소환했다.


‘국가의 위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다’라는 명문을 인용하며 “주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책무 중의 책무다”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특수고용직과 교육기관 종사자들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군민에 이어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마스크 총 15매씩, 손소독제 1병씩 무상 배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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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부터 재개된 마스크 배포가 완료되면 마스크는 총 420만매, 손소독제는 총 23만병을 무상 배포하게 되는 셈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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