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서체 배포한 조정석 대원문화사 대표 문화훈장 수훈
정부, 인쇄문화발전 유공자 23명 발표
임인영 에스케이씨엔피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
조정석 대원문화사 대표이사(71)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인쇄문화발전 유공자 스물세 명을 발표했다. 문화훈장 한 명, 대통령 표창 한 명, 국무총리 표창 한 명, 문체부 장관 표창 스무 명이다.
문화훈장을 수훈하는 조 대표이사는 도서출판 창조문화 설립 등으로 인쇄·출판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공적으로 평가됐다. 그는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서체저작권 문제도 해결했다. 무료서체 발굴·배포와 한·중·일 통합한자 서체 개발로 인쇄업계의 오랜 문제를 해소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도록 월간지를 발간하는 등 인쇄업계의 공동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문체부는 "2016 세계인쇄회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인쇄문화산업의 공동 발전과 인쇄인들의 화합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독일, 일본, 중국 등에서 열린 국제인쇄전시회에 산업시찰단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업계의 기술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임인영 에스케이씨엔피 대표이사(66)는 인쇄물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적 인쇄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문체부는 "프리프레스에서 제책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직접 생산하는 인쇄시설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책자 및 인쇄물을 연간 1000여 종 이상 제작했다"고 공적을 열거했다.
임 대표는 국내시장의 POD 도입 초기 주문형인쇄에 대응하는 디지털 인쇄기를 도입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소량다품종 인쇄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인쇄문화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문체부는 "콩기름 잉크와 재생용지를 사용해 친환경 인쇄환경도 조성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 및 사업장의 실습 장소 제공 등으로 인쇄인력 양성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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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장은 인쇄물 생산성 향상과 고(古) 인쇄문화 보존 및 홍보에 힘써온 장길호 성일전산정보 대표이사(70)에게 돌아간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장진원 성은지기인쇄 대표이사(57), 정상혁 두선산업 안산지점 대표이사(46),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63), 원용일 거산인쇄 대표(54) 등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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