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취임 후 최초로 경제계 찾아 中企·소상공인과 간담

(앞줄 왼쪽부터)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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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7개 현안 과제를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표가 취임 이후 경제계 가운데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찾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국회에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정책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표가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이학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당대표비서실장, 김경만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해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과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 등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동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로시간 제도의 조속한 입법 보완, 코로나로 중단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 재개, 부정당업자 행정제재 완화 및 특별사면 추진, 종합ㆍ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시 영세업체 보호대책 마련, 여성창업 활성화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예산 확대 지원, 화평법ㆍ화관법 상 환경규제 완화 등 7개의 현안과제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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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소기업계에서는 금융, 노동, 판로 등의 분야에서 겪는 문제 해결을 적극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시중은행도 정부의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대책에 호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노동문제에선 12월말로 300인 미만 사업장에 부여했던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올해 내에 반드시 탄력근로제, 선택근로제의 보완입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로와 관련해서는 김 회장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을 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수의계약할 수 있는 한도를 금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는데, 현장에서 개선된 제도가 제대로 실시돼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행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우분투(ubuntu) 정신으로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분투는 아프리카 반투족 언어로 지난 7일 이낙연 대표가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연대와 협치'를 강조하는 뜻에서 사용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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