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여야, 나누는 데에만 관심…어떻게 곳간 채울지 고민 없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여든 야든 경쟁적으로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만 관심"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현재 정치권의 논란을 보고 있자니, 숨통이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든 야든, 경쟁적으로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만 관심이지, '어떻게 벌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찾아볼 수가 없다"며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것인가에 대한 최소한의 준비와 고민은 해야 하지 않겠나"고 반문했다.
장 의원은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전 대통령들이 국가 미래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은 반면 문재인 정권은 어떤 분야도 역점적으로 키워내지 못하고 나누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모아둔 것을 나누는 것은 가장 쉬운 일"이라며 "빈 곳간을 어떻게 채울 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야당까지 나서서 '이렇게 나누자' '저렇게 나누자'며 나누는 방법만 경쟁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욱 걱정"이라며 "민주당이야 원래 그런 정당이니 그러려니 하더라도, '국민의힘' 마저 '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 이슈에 매몰되어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장 의원은 "아무리 현재가 어려워도 당면한 어려움 해결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가가 국민들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을 먹을 수 있는 제한된 자유'를 드리는 것을 넘어 '잘 숙성된 투 뿔 소고기를 스스로의 능력을 기반으로 맘껏 드실 수 있는 진짜 자유'를 드리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