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중국 억류 홍콩 민주화 인사들 신변안전 우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최근 중국 당국에 체포된 홍콩 민주화 활동가 12명의 신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광둥(廣東)성 당국이 억류하고 있는 민주화 활동가의 변호인 접견을 막고 있으며, 이들의 신변과 혐의 적용에 대해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광둥성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광둥성 해안에서 선박 한 척에 있던 승선자 최소 10명을 붙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홍콩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체포된 12명이 정치적 망명을 요청하러 대만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번 주 초 "(중국) 본토의 범죄로 인해 체포된 것이라면 본토 법에 따라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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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홍콩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대한 람 장관의 헌신에 의구심을 표하며 당국에 적법절차를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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