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대구 지하건물서 건강식품 판매 설명회
25명 참석…주최 60대女 확진 후 잇단 감염확인
4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43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북구 칠성남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북구 칠성남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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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경북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했던 구미와 경산, 상주시 50~60대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구미 60대의 30대 아들도 부친의 확진 통보를 받고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일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1430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에는 대구 시민 12명, 경남과 경북 등지의 주민 13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의 대부분은 60~70대로 알려졌다.

이들 중 대구 거주자 12명에 대한 검사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보건당국이 경찰의 협조를 얻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 설명회를 주최한 것으로 알려진 대구 남구 거주 60대 여성은 지난달 26~27일 서울을 방문했으며, 당시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편·자녀 역시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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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당시 참석자들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지하공간에 오랜 시간 함께 있으면서 음식물 등도 나눠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 설명회를 참석했거나 이 일대 등에 머문 사람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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