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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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들의 집단 휴진을 언급하며 간호사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야당이 '편 가르기'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길에 쓰러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무슨 의도로 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형국이다"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에 대해 편 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 내용은 모든 언론이 받으며 내민 손이 오히려 멋쩍은 상황이 돼버렸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극단으로 치닫게 됐을까"라며 "누군가의 헌신에 대해선 고마워하고 그 고마움을 그저 문자 그대로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민감해지게 만들었나. 모두가 힘든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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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의 마음을 울렸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됐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며 간호사들에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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