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정부 진정성 원점에서 재논의” 강조

2일 대한전공의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강기윤 의원)

2일 대한전공의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강기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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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이 간사를 맡은 국회 보건복지위회 소속 의원들이 2일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방문해 이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윤 의원과 김미애, 백종헌, 서정숙, 이종성, 전봉민 등 미래통합당 보건복지위원,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강 의원을 비롯한 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 등 의료정책을 의료계와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원점부터 재논의하겠다는 태도를 밝히며, 전공의들이 조속히 의료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 명령 미이행’으로 10명의 전공의를 경찰에 고발한 것을 두고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즉시 이를 취하할 뜻을 밝혔다.

이어 의사국가고시의 경우 응시 대상자의 93.3%가 원서 접수를 취소함에 따라 향후 의사 양성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파업 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연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코로나 사태 속 현장에 있지 못하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전공의들도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원점부터 재논의한다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전쟁 중 필요한 내부 분란만 가중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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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안정된 후 폭넓은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의료정책이다”며 “문재인 정부가 엄중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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