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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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24세의 나이로 최연소 최고위원이 된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여대생 기용은 다 쇼"라고 비난한 가운데 박 최고위원은 2일 "쇼가 아니라는 것을 계속해서 제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최고위원은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파격 인사에 아무래도 많이 놀라신 모양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할테니 결과로 평가해 달라고 말씀드리겠다"라며 "제가 가장 어리기 때문에 주눅들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다. 그런데 저는 전시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고, 제안을 받았을 때도 절대 그런 의도로 저를 지명하신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님과도 계속해서 소통하면서 솔직하게 제 의견을 가감 없이 말씀드리겠다고도 밝혔다. 그런 점에서 지도부의 모든 분들께서 준비가 많이 되어 있는 것 같다"라며 "실질적으로 제가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냄과 동시에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보좌진이 안 전 지사 측의 반발로 이 대표 선거 캠프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JTBC의 보도에 대해 "당 안에서 여전히 2차 가해가 남아 있다고 하면 이런 부분은 계속헤서 바로잡아나아갸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2차 가해도 저희 당 안에서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31일 JTBC는 안 전 지사의 핵심 참모 문모 보좌관이 이 대표의 선거 캠프 상황관리팀장을 맡기로 했다가 안 전 지사 지인 등의 항의가 빗발쳐 나흘 만에 보직변경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진 전 동양대 교수는 "이 대표는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 그런 분의 캠프에서 성추행범의 편에 서서 피해자를 위해 어렵게 증언을 한 이에게 인사상의 불이익을 준 사건"이라며 "이 대표가 오늘 여대생 기용하며 온갖 생색을 다 냈죠? 다 쇼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여성인권을 존중하는 척하지만, 정말로 여성인권을 존중한 사람은 그 캠프의 안 보이는 곳에서 탄압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라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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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선거 캠프 관계자는 JTBC와 인터뷰에서 "나가라고 한 적은 없다. 들어온 것도 본인 의지였고 그만두겠다고 한 것도 본인 의지였다"고 해명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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