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해상 도서지역 200㎡ 규모 200여 개체 이상 확인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지네발란’ 군락지 발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다도해 해상 도서지역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지네발란(학명:Sarcanthus scolopendrifolius Makino)이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드론을 활용한 멸종위기 및 자생 식물 조사에서 지네발란 대규모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네발란은 제주도와 전남 일부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식물로 고목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아 더욱 가치가 있다.


발견된 지네발란의 군락지는 약 200㎡ 규모이며, 200여 개체 이상이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지네발란 군락지의 발견은 공원 내 생물 다양성이 보전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풍란 등)의 자생지 복원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드론이 위해야생동물 관찰 용도로 쓰인 적은 있지만, 멸종위기종 조사를 위해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