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주일이 코로나19 최대 고비"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 보완 검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문호남 기자 munonam@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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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상시보고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영상으로 주재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앞으로의 일주일이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라며 이렇게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콜센터, 방문판매영업의 경우 방역지침에 따라 관리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지난 28일 금융협회 관계자 등과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영상회의를 열어 업권별 코로나19 방역대응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지점의 영업시간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줄어든다.


보험업계 또한 이번 주 보험 설계사의 대면영업을 최대한 자제토록 권고했다.


"대출만기 추가연장 등 이행상황 모니터링"

손 부위원장은 또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대출만기 추가 연장, 이자상환 추가 유예 등 최근 내려진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조치들을 언급하고 "연장조치들의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기적 시계 하에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경우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10조원, 중소ㆍ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8조원 등 지원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정책자금 소진 속도 등을 감안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보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올 2월부터 8월28일까지 정책금융기관ㆍ시중은행 등을 통해 총 194만4000건, 187조3000억원의 대출ㆍ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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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서는 19만1000건, 54조7000억원의 대출 만기가 연장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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