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종인 대망론에 “그럴 수 있다…선택은 당과 국민이”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각에서 나오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권 도전설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출마론을) 바람결에 들은 적은 있다”면서 “가능성은 늘 있고, 그럴 의지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택은 당과 국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본소득 등 진보진영의 의제를 담은 통합당의 새 정강정책에 대해 “환영할 일이다”라며 “진정성을 믿고 싶다. 그렇게 해서 두 당이 서로 생각하는 것이 근접한다면 정치가 더욱 안정되는 것 아니느냐”고 평가했다.
그는 계속되는 의료계 집단휴진(파업)에 대해선 “어느 경우에든 의료인이 환자를 외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전공의들이 낸 성명에 대해서 “자꾸 요구 조건이 새로 붙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진심인지 여부를 신뢰받기 어렵게 되지 않겠느냐”면서도 “원칙을 고수해 가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어 놔야 한다. 돌아오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재난지원금 방식은 ‘맞춤 지급’을 고수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양육 부모, 맞벌이 부부, 실업자, 특수고용자, 취약계층, 수해를 입은 사람들 그리고 이번 방역 피해자 등(이 대상)”이라면서 “(3차, 4차 추경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밑 당정협의를 하고 있고 이번 주 안에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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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 국민 지급으로 결정이 날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기류가 그렇게 안 보인다”며 “재난을 더 많이 겪고 계시는 분, 더 고통을 당하시는 분께 더 빨리 도와드리는 것이 그 제도의 원래 취지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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