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위험관리로 상반기 수익률 0.5% 기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상반기 0.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연금,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반기 '플러스' 수익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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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측은 “올해 국내외 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장기화 우려로 사상 유례없는 충격을 받았다”며 “국민연금 역시 음의 수익률을 나타냈지만 분산 투자와 위험 관리에 힘입어 6월 말 현재 수익률은 양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국내외 주식시장은 국가·지역 간 이동이 제한에 따른 기업활동이 위축에 유가 급락까지 더해지면서 연초대비 -30%가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국민연금 수익률은 -6.08%를 기록했다.


그러나 글로벌 주요 국가의 부양책과 통화 완화 정책으로 국내외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자 주식 자산의 수익률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에 영향을 받아 채권평가이익이 늘면서 채권 수익률도 높아졌다. 이에 상반기 국민연금은 자산별로 국내 주식 -2.41%, 해외주식 -3.46%, 국내 채권 2.13%, 해외채권 7.90%, 대체투자 4.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체투자 자산은 이자·배당수익과 원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이익으로 공정가치 평가액은 미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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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직전년도 대비 15조5000억원 증가한 75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기금의 설립 이후누적 수익금은 총 371조2000억원,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30%로 장기투자자로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 측은 “국민의 노후 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기적 시계를 갖고 기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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