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877개,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1등급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국내 건설사 877개사가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1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건설사의 노력을 평가하는 ‘건설근로자 고용평가’의 2020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12월 도입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이후 첫 평가다. 정규직 비율 등을 기초로 2018년 대비 평가가 우수한 건설사업자에 대해 1~3등급을 부여했다.
전체근로자수 대비 정규직 수 비중을 기본으로 신규채용비율 및 청년(만 29세 미만) 신규채용비율을 각각 10% 가산해 산정했다. 그 결과 고용평가가 양수인 업체 중 점수가 높은 순으로 1~3등급 부여했다. 1등급 상위30% 미만, 2등급 상위30%~70% 미만, 3등급 상위70% 이상 등이다.
총 4340개사가 신청한 이번 평가에서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는 2174개사(50.1%)이며, 이 중 877개사(20.2%)가 1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대비 정규직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고용평가 점수가 떨어진 2166개사는 이번 평가에서 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
내년 평가부터는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에 대해 건설공사 실적 3~5%가산 등 시공능력평가 시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신청한 기업들의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정규직 고용비율은 2018년 5만5031명(57.4%) 대비 2019년 5만7555명(59.1%)으로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일수록 정규직 고용비율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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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완 국토부 건설정책과 과장은 “내년부터 고용평가 결과가 시공능력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고용평가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고용평가가 건설근로자 고용실태, 건설사의 복지증진 노력 등을 더욱 정교하게 평가해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고용개선 노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보완·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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