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귀고리·옥석류 등 가야유물…국립김해박물관과 가야 특별전 개최

창원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출토된 배모양 토기와 오리모양 토기.(사진=창원시)

창원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출토된 배모양 토기와 오리모양 토기.(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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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마산 현동 유적 출토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창원시는 동시에 국립김해박물관과 ‘가야의 또 다른 항구, 현동’ 특별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전은 10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개최된다. 시는 지난 12일 삼한문화재연구원과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한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현동유적은 배와 낙타모양의 상형토기와 굽다리접시 등 토·도류 5400여점, 가는 고리 귀고리, 대검 등 금속류 3400여점, 곡옥과 목걸이 등 옥석류 2000여점 등 총 1만800여점이다.

이번 특별전 유물들은 창원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며, 아라가야 계통의 토기류를 비롯해 금관가야와 소가야 등 다양한 토기 양식을 함께 전시하며 토기의 변천과정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 대표 유물인 돛단배 형태의 배모양토기와 오리 몸체에 낙타 머리가 결합된 상형토기 등은 당시 가야의 해상교역과 국제교류 양상을 추정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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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30년간 진행돼 온 현동 유적의 발굴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창원지역의 가야사를 복원해 가야문화권에 대한 시민의 자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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