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국장, "미 중부서 코로나19 3차 유행 우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체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미 중부 지역에서는 3차 유행 우려가 큰 상태이며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미국 의학협회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네브래스카주와 오클라호마주 등 미국 중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발병 사례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필드 국장은 "미 중부 주(州)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면 3차 유행의 파도가 닥칠 수 있다"며 "우리는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자사의 자체 집계 결과 사우스다코타주와 노스다코타주에서 지난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환자가 각각 34%, 23% 증가했고, 일리노이와 미네소타, 캔자스, 아이오와주의 신규 환자 수도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크리스토퍼 머레이 소장은 독감 시즌과 함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올해 가을과 겨울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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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583만3215명, 누적사망자는 18만52명을 기록했다. 일일확진자 수는 3만6712명으로 일주일동안 5만명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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