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쏟아진다"…수입 친환경차 잇따라 출시
포드, 6세대 익스플로러 PHEV로 첫 출사표
'친환경 선언' 볼보, 신차3종에 B엔진 탑재
BMW, X3·3시리즈 이어 X5도 PHEV 출시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친환경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20%에 육박하는 규모로 커진 데다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업체들도 줄줄이 시장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2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20일 인기 차종인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포드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6세대 익스플로러에 PHEV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PHEV 시장에 처음 도전장을 냈다. 공간활용성과 기술력 등 기존 익스플로러의 강점에 더해 신규 모델은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는 설명이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 V6 GTDI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m를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75Kw의 전기 모터를 더했다. 또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돼 뛰어난 주행 성능도 제공한다.
같은 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중형 세단 S60, 중형 크로스컨트리(V60), 콤팩트 SUV XC40 등 3개 차종의 2021년식 모델을 내놨다. 이들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엔진’이 탑재됐다.
앞서 볼보코리아는 2021년식 모델부터 전 차종을 순수 디젤이나 가솔린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4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본사의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에 따라 한국 시장부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것이다.
S60와 V60에 적용되는 B5 엔진의 최고출력은 250마력, 최대토크는 35.7㎏·m다. XC40에 탑재되는 B4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m를 갖췄다. B엔진은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이달 초에는 BMW가 자사 대표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X5의 2세대 PHEV 모델인 '뉴 X5 xDrive45e'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대형 SAV의 고급감 및 활용성에 더해, PHEV의 강점인 연료효율과 친환경성을 겸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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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13마력을 내는 전기모터와 24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BMW 브랜드의 PHEV 모델 가운데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최대 54km의 거리를 연료 사용 없이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조합으로 최고출력 394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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