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준 관내 참가인원 38명 중 25명 검사, 음성 판정 확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관내 참석자들의 자진 검사 등을 당부했다.(사진=함안군)

조근제 함안군수는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관내 참석자들의 자진 검사 등을 당부했다.(사진=함안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대거 양성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 역시 관내 집회 참석자들에게 자진 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오늘 오후 3시 이전 진단검사를 받으라”며 “부득이 검사가 어렵다면 보건소 예약을 통해서라도 조속히 검사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 군수는 전세버스가 아닌 자가용으로 개별 참석한 군민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독려하고, 모든 검사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익명 검사 등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20일 기준 광복절 집회 참가자는 38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25명이 검사에 응해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미검사 13명에 대해 조속히 검사에 응해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참석자 명단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김준간 부군수가 직접 담당 공무원과 경찰들과 함께 수차례 인솔자를 방문해 대화와 설득에 나섰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군은 인솔자에 대해 17일과 19일 긴급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으나, 인솔자가 명단제출을 강력히 거부했다. 때문에 군은 역학 조사관과 경찰, 담당 공무원을 동원해 명단확보를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역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비상의 대처가 필요하다”며 “향후 검사에 응하지 않는 집회참석자DHK 명단제출 거부자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AD

한편 함안군은 관내 고위험시설 12종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지도점검 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