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짚트랙 안전사고 발생…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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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영남면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짚트랙이 안전사고를 이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사고는 짚트랙 화물용 라인이 운행 중에 끊겨 운영이 전면 중단됐으며 다행히 사고 당시 관광객들은 화물용 라인을 제외한 4개의 활강 라인을 이용하고 있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께 고흥군 영남면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 있는 짚트랙에서 화물 운송용 라인이 갑자기 끊어졌다.


짚트랙은 모두 5개 라인이 운영 중인데 사고가 난 라인은 이용객들이 착용하는 안전 장비를 회수해 이송하는 화물 전용이다.

이 사고로 화물 라인에 달려 있던 장비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1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 라인이 끊어졌지만, 고흥군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영남면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짚트랙은 지난달 17일 문을 열었다. 고흥군은 짚트랙이 1.53km 길이이며 해상에 설치된 짚트랙 중 전국에서 최장 거리라고 홍보해왔다.


고흥군은 30억 원을 투입해 짚트랙을 건설했으며 민간 위탁 운영자에게 운영을 맡겨왔다.


주말이면 300∼4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의 명소로 떠올랐다.


고흥군은 시설 하자 보수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 뒤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재개장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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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와이어가 불량했거나 시공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사고가 난 라인 관련 시설을 교체하는 등 보수작업을 벌인 뒤 교통안전 관리공단에서 안전도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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