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모터스 2개 분기 연속 흑자…"하반기 전기 오토바이 출시 등으로 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내 이륜차 제조 전문 회사인 KR모터스 KR모터스 close 증권정보 000040 KOSPI 현재가 398 전일대비 5 등락률 +1.27% 거래량 37,829 전일가 393 2026.05.14 09:21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KR모터스, 최대주주에 유상증자↑ KR모터스 “대주주 유상증자 100% 청약” KR모터스, SYM 한국 공식 유통사로 선정 는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KR모터스의는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97억,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LVMC Holdings가 KR모터스를 인수한 2014년 이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는 6년 만에 처음 흑자를 달성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이익이 나지 않는 모델을 정리하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시행해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목표가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특히 중국 합자법인은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고배기량 기종인 ‘아퀼라300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중국뿐 아니라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또 한국에서는 올해 3월 출시해 제품 품귀 현상까지 이어지며 큰 호평을 받아 상반기 매출 및 수익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합자법인에서 크게 기대하고 있는 신모델인 아퀼라 650CC와 125CC 신기종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딜리버리 회사에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100CC 스쿠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과 KR 모터스가 강세를 보이는 유럽시장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하반기에 다양한 모델의 전기 오토바이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특색에 맞는 디자인과 가격 대비 효율이 높은 출력과 주행거리를 갖춘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시점에 전기오토바이 이륜과 삼륜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KR모터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직접 생산 등으로 한국 오토바이 산업을 지켜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150CC 이상의 고배기량 오토바이 개발에 집중하여 EURO5 환경 규제에 부합하면서 출력과 효율성이 높은 오토바이를 출시하여 국내 및 중국, 유럽 각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KR 모터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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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국내 배달 및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중저가 스쿠터 모델을 출시하고 특히 하반기부터 전기이륜차와 삼륜차에 회사의 R&D 역량을 집중하고 전기차 기술이 있는 연관 회사들과의 제휴를 강화해 가성비 높은 고효율의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오토바이 산업에서는 확실하게 그린 뉴딜, 그린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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