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10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천명 감소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1∼8월에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만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10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천명 감소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1∼8월에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만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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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달 실업자 113만명 중 절반 이상이 신규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의 구직기간별 실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이른바 '신규 실업자'는 1년 전보다 73000명 늘어난 60만6000명이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10년(66만1000명)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1999년 통계집계가 시작된 이후 신규실업자가 7월 기준 60만명을 넘긴 것은 단 세차례 뿐이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80만5000명),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60만명), 2010년(66만1000명)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한 신규실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 수는 11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1000명 늘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2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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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이른바 '장기 실업자'는 1년 전보다 3만명 줄어든 11만2000명을 기록했다. 7월 기준 2014년(7만9000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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