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울산시와 수소전기트램 실증 사업 추진
현대로템이 울산시와 이달 13일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왼쪽)과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MOU 체결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5.18% 거래량 505,763 전일가 21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클릭 e종목]"현대로템,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목표가↑"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금리는 연 5%대 부담 없이 이 최근 울산시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은 기존 철로인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총 4.6㎞ 구간의 울산항선에 수소전기트램, 수소충전소, 차량기지 등을 설치하고 울산시가 계획중인 울산도시철도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제작 및 시운전, 궤도, 신호, 수소충전소 구축 등 트램 운영의 전체 시스템 분야를 담당하고 울산시는 실증노선의 확보와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행정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를 함께 공급하면 열차와 충전소의 연계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의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트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테크노파크에 수소리포머 3대를 수주했고, 최근에는 의왕 연구소 부지에 수소리포머 공장을 착공하는 등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전기트램을 개발 중이며 2021년까지 성능시험 플랫폼 차량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소전기트램은 저상형 구조로 제작돼 교통약자까지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고, 일반 트램·경전철 대비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소전기트램은 도심 공기정화에도 효과적이다. 수소전기트램 1편성을 1시간 동안 운행하면 약 800 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 정화가 가능하며 성인 107명이 1시간 동안 소비 가능한 107.6㎏ 가량의 청정 공기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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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울산시와 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전기트램의 상용화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고품질의 안전한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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