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안테나가 설치된 차량형 위성통신체계 중심국이 KT SAT 용인 위성센터에 주차돼 있다. 위성통신체계 중심국을 차량으로 개발하여 기동성을 높였다. (사진제공=KT SAT)

위성 안테나가 설치된 차량형 위성통신체계 중심국이 KT SAT 용인 위성센터에 주차돼 있다. 위성통신체계 중심국을 차량으로 개발하여 기동성을 높였다. (사진제공=KT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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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전방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신 기반이 약했던 후방에서도 군의 신속한 작전 지휘ㆍ통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내 상용위성(무궁화 6호)을 활용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가 완료됐다. 이번 사업에는 2017∼2020년 약 460억원이 투자됐다. 후방이란 통상 충청ㆍ영ㆍ호남지역의 2작전사(대구) 예하부대를 의미한다.

전방에 전력을 집중하는 한국군 특성상 후방의 경우 작전 범위가 넓고 지휘통신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후방지역은 기존에 사단급 이상만 군 전용 통신체계 위성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연ㆍ대대급 이하는 유선망에 의존해왔다.

지상통신망이 단절되거나 유선망이 개통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통신망 복구ㆍ설치까지 수 시간이 소요됐다. 작전 지휘에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던 셈이다.


방사청은 이번에 후방 연ㆍ대대급에도 위성망이 전력화되면서 한반도 어느 지역에서나 전파의 송ㆍ수신이 가능하게 돼 후방지역 작전부대 지휘관의 지휘통제능력이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통신망 복구와 설치도 15분 이내에 신속하게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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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방지역 통신망으로는 최근 발사된 한국군 첫 군 전용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활용된다. 아나시스 2호는 365일, 24시간 통신이 가능하고 재밍(전파교란)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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