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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靑 비서진 인사, 野 내에서 '그렇게 인물이 없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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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와대 비서진 인사와 관련, 야당 내부에서 '그렇게 인물이 없나'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무수석이라는 것은 대야(野) 관련해서 어떻게 무마하고 전체적인 서로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굉장히 필요한데. 적절한 인사가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내정했다.


이에 대해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그리고 돌파형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정무수석으로 삼은 것"이라며 "정치 무게감이 상당히 있는 사람을 발탁했다라고 하는 건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는 여전히 그립이 강하고 돌파형이며, 국정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박 의원은 "최 정무수석은 소위 호위무사라는 평이 있고, 야당에 대해서 굉장히 강성 인물"이라며 "김 신임 민정수석의 경우도 감사원은 정부 일에 대한 중립적인 또 공정한 감사를 해야 되는 (곳인데) 그런 사람을 뽑아낸다는 것은 현 감사원장하고의 껄끄러움에 대한 경고 메시지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문 대통령이 41%의 지지를 받았는데 과연 국민의 대다수냐"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김좌남 수석에 대해서도 19대 통진당 국회의원이었고, 그 뒤에 정의당을 가기도 했는데 '인물이 그렇게 없느냐'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다"며 "이번에 좀 급하게 하다 보니까 인물들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조원 전 민정수석의 사임에 대해서는 "상당히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또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사실 청와대 수석보다 아파트를 택한 것"이라며 "직(職)보다 집이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굉장히 씁쓸하다"고 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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