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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메이저 경쟁력 충분해"…"PO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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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첫 메이저 PGA챔피언십 "공동 37위 마무리", 새 퍼터 성공적, 3주 연속 출전 기대

우즈 "메이저 경쟁력 충분해"…"PO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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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다음 출격은 플레이오프(PO)."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TPC(파70)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시즌 첫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을 공동 37위(1언더파 279타)로 마친 뒤 "여러가지 시도에 성공했고,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느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당초 5월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개월 미뤄졌다.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해 메이저 15승째를 찍었고, 10월 조조챔피언십 우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의 통산 82승에 도달했다. 메이저 16승과 PGA투어 최다승(83승)이라는 대기록 도전이 여전히 '진행형'이다. 첫날 2언더파로 출발이 좋았지만 둘째날과 셋째날 연거푸 2오버파를 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새 퍼터를 장착했지만 퍼팅 수가 치솟아 적응이 필요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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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용한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뉴포트2 GSS 모델을 조금 길게 만들었다. 퍼팅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다.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하면서 평균 1.50개 '짠물퍼팅'을 가동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우즈 역시 "2라운드 초반 퍼팅 몇 개가 들어가고, 3라운드 때도 그랬다면 4라운드에서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며 "일단 3퍼팅이 한 차례 밖에 없다는데 만족한다"는 설명이다.


다음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대장정에 돌입하는 PO가 유력하다.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를 기점으로 70명이 나서는 2차전 BMW챔피언십, 딱 30명만 살아남는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등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PGA투어가 지난해 PO 시스템을 대폭 수정해 2차전 직후 포인트 랭킹에 따라 1번 시드 10언더파 등 '스트로크 보너스'를 주고, 3차전 챔프에게 무려 1500만 달러(178억원)을 주는 '돈 잔치'다.

우즈에게는 3주 연속 출전이 변수다. 지난 1월 파머스오픈 공동 9위로 워밍업을 마쳤지만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당시 허리 통증을 느껴 3월 아널드파머와 더플레이어스 등 특급매치에 연거푸 불참했고, 지난달 메모리얼토너먼트 역시 공동 40위에 그쳤다. "이에 대비해 몸을 단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로 메이저 일정이 엉켜 9월17일 US오픈과 11월12일 마스터스 등 아직 메이저가 2개나 남아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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