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영록 전남지사, 구례 등 전남 7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영록 전남지사, 구례 등 전남 7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구례 등 전남 7개 시·군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9일 호우피해 점검을 위해 전남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피해가 심각한 나주와 구례, 곡성, 담양, 장성, 영광, 화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는 광주에 소재한 영산강 홍수통제소를 들려 홍수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곡성과 담양을 방문해 산사태 및 도로유실 등 피해?복구 실태를 확인했다.


정 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지역에 재난지역 기준을 적용해서 특별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호우로 피해가 워낙 커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수해 복구와 관련해 국비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복구에 소요된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주민들은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지역난방요금 등이 감면과 병력 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전남지역 피해로는 9일 오후 1시 기준 사망 9명 등 인명피해 10명을 비롯해 주택 피해 1895동, 농경지 침수 6202ha, 하천제방 일부 유실 6개소, 도로 법면 토사유실 114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