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차그룹이 IT 비즈니스 솔루션 및 커넥티드카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VISA 커넥티드 커머스 담당 부사장(사진)을 전격 영입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보일 부사장은 이달 10일부터 현대차 미국 법인에서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신용카드사 VISA에서 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카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차량 내 결제 기술 도입을 이끌었으며, 최근까지는 커넥티드 커머스 부사장을 맡아 인터넷 거래 및 클라우드 결제 제품 승인 등을 담당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미국 법인 제품기획·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미국 법인 제품기획·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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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보일 부사장은 포드햄 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콜롬비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수료했다. VISA에서 근무하기 이전에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포드 등 완성차 업체에서 20여년간 엔지니어링과 제품 전략을 맡기도 했다. 크라이슬러에서는 엔지니어링 설계 및 기술 원가 절감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닷지에서는 그랜드 카라반의 수석엔지니어였다. 현대차그룹은 그가 커넥티드 결제 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전격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28% 거래량 2,399,620 전일가 7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 그룹은 제네시스 GV80에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요금을 결제해야 할 때 차량 내 디스플레이 터치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국내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향후 패스트푸드나 커피체인점, 전기차 충전업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보일 부사장의 영입으로 그룹의 차량 내 결제 기술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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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미국법인 CEO는 "보일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기술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엔지니어링 자체에 대한 이해도 뛰어난 인재"라며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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