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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긴급 돌봄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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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 필요한 구민에 「돌봄SOS센터」 선행 사업 시행... 일시재가 7개소, 단기시설 1개소, 식사지원 2개소 등과 3일 협약 체결

성북구, 긴급 돌봄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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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사업을 시작했다.


‘돌봄SOS센터’는 사고, 질병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저소득 중장년 등 취약계층에 ‘돌봄 매니저’가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 창구다.

돌봄 매니저는 각 가정에서 신청한 긴급돌봄 요구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72시간 안에 현장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 내 각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가족같은 노인요양복지센터(센터장 고재만, 돈암동), 나무와 열매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김경예, 하월곡동), 동북홈케어서비스센터(센터장 김경욱, 하월곡동), 바울방문요양센터(센터장 김채종, 정릉동), 엔젤홈케어 성북지사센터(센터장 송신섭, 삼선동), 조이실버복지타운센터(센터장 임기란, 하월곡동), 노원종합재가센터(센터장 최준배, 노원구)(이상 일시재가), ㈜트르플제이앤파트너스(대표 박준형, 삼선동), 하랑푸드(대표 곽호근, 정릉동)(이상 식사지원), 행복플러스(대표 이병권, 하월곡동)(단기시설) 총 10개다.


‘돌봄SOS센터’에서는 ▲ 일시재가(전문 인력이 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 지원) ▲ 단기시설(일정기간 시설입소 지원) ▲ 식사지원(기본적인 식생활 유지 위한 반찬, 도시락 등 식사배달) ▲ 정보상담(돌봄과 관련된 시설 및 절차 문의 등 전화로 상담)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저소득 가구(만 50~64세)로 ▲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 공적 돌봄 서비스(장기요양급여, 장애인활동지원, 자치구 자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로 3가지 조건 모두 충족 시 이용 가능하다.


국민기초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이하(중위소득 100%이하 한시적 지원)는 1인 연간 156만원 범위 내에서 전액 비용이 지원되며, 그 외 구민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성북구는 신속하고 적절한 돌봄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일시재가 7개소, 단기시설 1개소, 식사지원 2개소 등 기관을 우선 선정, 8월3일 협약을 체결한다. 향후 대상자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 제공기관은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성북구가 지역내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센터들과 협약을 맺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상생활지원, 시설 입소, 식사 지원, 정보 상담 등 4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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