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참고인소환 불응에 입건' 전직 정대협 직원 검찰 조사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전직 실무자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전직 정대협 직원 A씨를 지난달 28일 소환해 조사했다. A씨가 제주도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서부지검은 수사관을 제주에 보내 제주지검에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근무하던 2014년께 정대협이 받은 국고보조금 사용 내역과 관리 방식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지난달 15일 검찰이 피의사실이나 죄명도 고지하지 않은 채 형사입건이라는 강압적 방법으로 출석을 강요한다며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실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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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서울서부지검으로부터 참고인 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6년 전 일했던 내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고, 2015년 2월 퇴사했다. 지금은 제주도에 살아 출석하기 어렵다"며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검찰은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석을 재차 요구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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