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와 부재자 투표 형식 사실상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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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우편투표를 반대하며 대선 연기까지 거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부재자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국경찰조직협회(NAPO) 지도부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을 상대로 부재자투표를 독려하면서 자신도 부재자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소지는 플로리다 팜비치이다.

그는 "부재자투표는 훌륭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재자 투표가 우편투표와 같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전 자신의 우편투표 맹비난을 뒤집은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편투표 확대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11월 3일 대선 연기 가능성을 전격 거론하는 '폭탄 트윗'을 날렸다가 거센 후폭풍 속에 9시간만에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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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편투표에 대해서는 "재앙"이라며 맹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그것은 조작될 것"이라며 "사람들은 현명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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