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3배체 개체굴’ 종자공급 기술개발 성공
‘고흥 개체굴’ 연중 수출길 탄탄대로 열려! 굴 양식산업 혁신 예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고흥군에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수산물 품목별 특성화 및 브랜드화 목표를 수립 ‘고흥 개체굴’을 선택 집중 육성하고 있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연중 수출 가능한 ‘3배체 개체굴’ 종자공급 기술개발지원사업의 결실을 보고 3배체 개체굴 치패 1천만 미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어가에 공급하는 길을 열었다.
그동안 개체굴은 산란과 번식으로 육질부의 비만도가 저하되기 시작되는 3월 말까지만 수출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연중 수출이 가능한 3배체 개체굴 종자배양 기술개발이 절실히 필요했으며, 이 또한 외국 기술력 의존도가 높고 종자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양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동일 구룡수산(대표 명광섭)에 3배체 개체굴 종자 배양 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해, 결실을 보았다.
7월 중순께 종자공급 원천기술에 성공하고 1차로 개체굴(치패) 5백만 미를 관내 어가에 공급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천만 미를 양식 어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고흥에서 개발된 개체굴 종자배양 기술은 순수 국내 양식 어가의 손에서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지난 5월 6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관리를 위한 수산물 국제 인증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를 국내에서 3번째로 획득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수출 동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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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개체굴 수출은 종자 수급이 어려워 45t에 2억 원에 그쳤으나 이번 고흥에서 3배체 개체굴 종자 개발 기술에 성공함에 따라 출하가 시작되는 연말에는 500t에 20억 원의 수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바다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성공을 이루는 고흥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산시책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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