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분야 7800명 청년 일자리 지원
문체부,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사업 참여기업 모집
최대 6개월 인건비 등 지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고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7800명 규모의 관련 분야 청년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최대 11만명에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과 연계한 것이다. 부처 협업을 통해 문체부도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화 분야는 미술·공연작품·영화·애니메이션·출판·방송영상·호텔·국제회의·태권도 등이다. 이날부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 최대 6개월 인건비 등 지원= 공모에는 청년(만 15~34세)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마이스협회,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등 지정된 운영기관과 사전 협의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오는 12월 말까지 채용한 청년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 청년 디지털 일자리 3700명 지원=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대학 졸업예정자 포함)이 문화예술·관광·미디어·콘텐츠 분야의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미술·공연작품·영화·애니메이션·출판물 디지털화 일자리(1400명), 디지털 기반 국제회의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이스산업 디지털 인력 채용(400명),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현장 일자리(900명),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수출 재개 준비 지원을 위한 '신한류 연계 중소기업 온라인경쟁력 강화 일자리(1000명)' 등을 추진한다.
◆ 관광·스포츠 분야 등 청년 4100명 일경험 지원= 청년 일경험은 기업에 단기채용 여력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전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호텔업·여행업 등 관광 일경험(3200명), '출판업 일경험(50명)', '태권도 청년 일경험(8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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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기회가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며 "문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와 성과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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