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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경제를 이끄는 대형 항공,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2분기 줄줄이 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2분기 24억달러(약 2조9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급감한 118억달러로 시장전망치(131억6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보잉은 감원규모도 확대한다. 당초 전체 인력 16만명 중 10%인 1만6000명을 올해 중 줄일 방침이었으나, 3000명을 늘려 목표를 확대 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도 항공 사업 부진 등의 여파로 2분기 22억달러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2분기 중 6100만달러의 손실을 낸 점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항공기 엔진 주문이 크게 줄면서 이 부문 매출이 78억8000만달러에서 43억8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의료사업 매출 역시 산소호흡기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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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2009년 파산 위기를 겪은 이후 첫 분기 손실을 냈다. GM은 2분기 중 7억58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급감한 167억8000만달러로 반토막났다. GM은 하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디비야 수리야데바라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여전히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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