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규수주 6조4019억원, 매출 3조 9490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상반기 수주실적은 전년 동기(6조3814억원) 대비 0.3% 늘어났다. 나이지리아 LNG7 수주 건으로 플랜트 부문 신규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했다. 2020년 계획 대비 상반기 신규수주 달성율은 50%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전년말 대비 7.1% 증가한 35조 2123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 3조949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500억원의 44%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4542억원, 토목사업 7486억원, 플랜트사업 6058억원, 기타연결종속 1404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202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43억원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주택 부문에서 연말까지 총 3만5000여 세대에 이르는 주택을 시장에 공급, 올해에도 민간주택 공급실적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LNG 플랜트 분야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 계약이 미뤄지고 있는 이라크 발주처와도 다양한 계약 방식을 제안하며 활로를 찾고 있고,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의 국가에서도 수주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투자개발형 리츠 운영, 드론 관련 산업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인프라 사업, 방호ㆍ환기 시스템 등의 생활안전 사업 등 신성장 사업 부문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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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저유가 지속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하반기에는 주택건축부문 사업이 본격화되고 해외 사업장도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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