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홍의락 경제부시장과 지역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공단-직업계고 취업연계 '현장학습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6개 산업단지공단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해 직업계고에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2년차를 맞는다.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구시와 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고 대구 지역의 기업에 지역의 인재들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산단공단은 공단별로 직업계고 20여명씩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이수한 학생들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협동조합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의 경우 회원사의 구인 수요에 맞추어 79시간의 금형에 특화된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조합회원사 10개사에 취업 매칭을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 산업단지공단과 조합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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