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마블의 위상 넘어설 것"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기업적으로 마블의 위상을 넘어서는 스토리 엔터테인먼트가 되고자 한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21일 '슈퍼웹툰 프로젝트'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웹소설,영화,방송 책 등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IP) 회사다.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에게 IP를 확보하고, 제작하는 일은 회사의 정체성 그 자체이자 존재하는 이유"라면서 "그간 1조가 넘는 돈을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7000개의 오리지널 IP 타이틀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면서 해당 숫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하루 글로벌 고객수가 7000만명이라면 전 세계 인구의 1%"라면서 "전 세계 7000만명 이상이 들어오는 서비스에 K-스토리를 담은 신작을 매일 출시하는 것이 카카오페이지가 그리는 IP 사업의 첫 단계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를) 굳이 한국판 마블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마블과는 다른 마블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전략은 수백,수천억을 벌어들일 수 있는 IP를 수십,수백개 보유하는 전략으로 가야한다"면서 "카카오페이지가 '한국형 마블'이 되고자 하는 건 훨씬 더 플랫폼과 IP가 연결되고 다양한 작품과 취향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연한 포맷과 자본이 결합되는 방식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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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표는 앞으로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방탄소년단(BTS)과 기생충과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가 더 자주 등장하고 더 깊고, 크게 확장되는 것이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의 미래"라며 "그 부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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