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HOT종목]에이프로 '따상' 기록…이틀새 개인 1000억원 순매수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582.52대 1 기록…청약 증거금으로 4조7000억원 몰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 1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 에이프로 에이프로 close 증권정보 262260 KOSDAQ 현재가 11,180 전일대비 660 등락률 -5.57% 거래량 56,552 전일가 11,840 2026.05.14 10:04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에이프로, LG엔솔-벤츠 수조 규모 배터리 수주…4680 활성화 공정장비공급↑ 국회 차원 '이차전지 포럼' 발족…여야, 입법·정책 제안 한목소리 [특징주]'370억대 공급계약' 에이프로, 3.25%↑ '가 일명 '따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2거래일 동안 에이프로 주식 10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프로는 지난 16일 시초가(4만3200원) 대비 29.86%(1만2900원) 상승한 5만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의 두 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하고, 이후 상한가를 친다는 의미의 '따상'을 달성한 것이다. 다만 상장일 하루 뒤인 17일 종가는 전장보다 14.35%(8050원) 떨어진 4만8050원이었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용 배터리 제조 장비 기업이다. 일반 충방전기, 고온가압 충방전기, 테스트 장비 등 활성화 공정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활성화 공정은 조립공정을 마친 전지에 미세한 전기를 주어 양극과 음극이 전기적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차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성능이 결정된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에이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전체의 턴키(Turn-key) 방식 제작이 가능한 기업으로 꼽힌다. 중국, 폴란드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고객 맞춤형 대응도 가능하다.
지난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090.8대 1을 나타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9000~2만1600원) 최상단인 2만16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주 열풍에 힘입어 지난 8~9일에 있었던 일반청약에서 경쟁률은 1582.5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4조7000억원이 몰리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한 주 동안 에이프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이프로는 지난 13~17일 코스닥시장에서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에이프로가 지난 16일에 상장했으니 2거래일 사이 개인 투자자들은 약 103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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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로는 고객사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수혜, 활성화 공정 장비 라인 확대, 질화갈륨(GaN) 기반 전력 반도체 소자 개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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