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간담회에 참석,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간담회에 참석,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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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정부 소유 골프장을 활용한 주택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우선 용역이 진행된 곳은 서울 노원구에 있는 태릉 골프장이다.


16일 민주당 관계자는 "최근 의원총회에서 정부 소유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를 짓는 방안이 논의됐다"면서 "검토단계"라고 말했다. 정부 소유 토지를 활용하는 만큼 민간 토지수용 절차 없이 보다 빠르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이디어를 당정에 제안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진표 의원실은 "군용 골프장인 태릉 골프장은 배수시설, 교통 등 생활여건이 좋다"면서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성남 골프장으로 태릉 골프장을 옮기고 이 지역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경우 2만호의 주택을 공급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 "건설업체 용역 결과 평당 400~500만원 선이면 주택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면서 "태릉은 서울 중심에서 가까운 만큼 청년, 신혼부부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을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민주당은 태릉 골프장 외에 경기 기흥 88CC,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 골프장인 경기 광주 뉴서울CC 등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소유 토지를 모두 검토해 주택공급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주택공급 확대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도심 공유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개선, 유휴 부지 등 신규 택지 발굴, 공공 재개발·재건축 방식 사업의 도시 규제 완화를 통한 청년·신혼 부부용 공공임대 분양아파트 공급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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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서울시가 반대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그린벨트를 포함한 공급대책에 대해 제대로 논의해보자는 것이고, 홍남기 부총리 주재 TF에서 논의하기로 역할만 정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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