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나오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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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1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언론의 취재 행태를 두고 "여성 장관에 대한 심각한 관음 증세"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국민 농단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 어떻게 관음증이냐"고 목소릴 높였다.


조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이 이번엔 관음증에 대한 추미애식 뜻풀이로 '국민 농단'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총장 수사권 박탈'이나 시도하려는 법무부 장관의 그릇된 행태, 법무부 장관이란 사람이 '검찰총장 수사권 박탈' 시도의 원인이 된 '권언유착'의 수사 대상자"라며 "'조국 사태' 형사 피고인과 짜고 '법치'를 짓밟는 '국정농단, 국민농단'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 어떻게 관음증"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 입장문 초안 유출 논란에 대해서는 "최강욱씨는 최순실씨 같은 '비선'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나온 정황만으로도 진짜 법무부 장관은 최강욱씨가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또 "법사위를 열어 추 장관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모두 출석해 각종 제기된 의혹을 놓고 공개적으로 실체적 진실을 따져보자"고 강조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 장관에 대한 언론의 관음 증세가 심각하다. 진실을 외면하는 무능력은 관대하게 넘어가겠다"라며 "관음증 중독은 선을 넘었다. 남성 장관이라면 꿋꿋이 업무를 수행하는 장관에게 누가 사진 찍었나 등 어이없는 제목을 붙이며 우롱했겠냐"고 언론을 비판했다.


그는 "연가를 내고 산사로 간 첫날 여기저기서 저의 소재를 탐색하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며 "그 후 언론은 저의 소재를 파악하느라 온종일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제가 올린 사진 속의 절을 추적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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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은 다른 글에서도 "문제 언론이 계속 문제성 보도를 한다. 대단하다"며 "관음증 보도에 대한 답변이 이런 것이면 더욱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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