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모두투어 모두투어 close 증권정보 080160 KOSDAQ 현재가 10,340 전일대비 220 등락률 +2.17% 거래량 92,974 전일가 10,12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두바이 공항 제한에 240명 발 묶여…하나·모두투어, 대체 항공편 긴급 확보 "전부 환불 조치" '두바이' 글자에 한숨…중동 리스크 직격탄 맞은 곳[미국-이란 전쟁] 의 올 2분기 영업손실이 92억원에 달하는 등 적자를 지속함에 따라 역대 최악의 구간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략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손실 확대를 방어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 회복 시점은 늦춰질 것으로 예상, 올해 고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모두투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7%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총 출국자는 전년동기 대비 98% 이상 감소하고, 예약율 역시 비슷한 수준을 보여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전무한 상황이다. 모두투어 측은 비용절감을 위해 무급휴직 등도 계획하고 있지만, 이미 전년동기대비 20% 수준 절감된 인건비를 고려하면 이를 통한 추가 손실폭 축소 여력은 힘에 부친다는 진단도 나온다.

다만 현재와 같은 비용 등의 효율성 제고 노력이 내년 출국자 증가 시점에는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산업재편에 따른 대형사 위치는 견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코로나19가 백신 및 치료제 등으로 해소되더라도 패키지보다 개별여행객(FIT)으로의 변화는 지속될 것이며, 여행 지역은 장기적 해외여행 단절로 안전성 수준에 따라 거리 구분없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여행은 정부의 공식적인 안전 여행지역 선포→대규모 접촉을 피하는 FIT 증가→소규모 패키지 우선 증가 등의 순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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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패키지 여행을 기획하고 모객하는 여행사 입장에서는 여행 재개 초반부터 송출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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