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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반지, 곱창밴드…90s 감성 레트로 액세서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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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에게는 추억템
10대에게는 낯선 신박템
온라인몰 판매 최대 4배 신장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3인조 뉴트로 유닛 그룹 '싹쓰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3인조 뉴트로 유닛 그룹 '싹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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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 최근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3인조 유닛 그룹 '싹쓰리'. 과거 HOT, 신화, 젝스키스, 핑클 등 1990년대 인기를 모았던 주류 아이돌 그룹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컬러의 헤어밴드와 배낭, 빅프레임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채 무대에 나왔다. 2030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10대에게는 낯선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패션 아이템들 역시 덩달아 인기 요소로 떠올랐다.


'곱창밴드', '비즈반지' 등 1990년대에 인기를 모았던 상품들이 온라인 쇼핑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TV 등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 문화가 e커머스 시장으로까지 넘어왔다는 분석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2·3차 이슈 재확산으로 파급력도 커졌다.

12일 온라인몰 G마켓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자신의 취향대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비즈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완제품으로 나온 비즈팔찌(100%), 비즈반지(360%) 판매량도 급증했다. 또한 레트로 분위기와 함께 여성미까지 강조할 수 있는 곱창밴드의 경우 동기간 무려 6배가 넘는 560%만큼 신장했다. 헤어밴드와 헤어집게도 각각 15%와 48%씩 판매 신장했다.


손재주가 없는 이들의 경우, 비즈팔찌를 맞춤 형태로 제작해 주는 제품도 있다. G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바데일 비즈팔찌’는 탄생석과 천연자개를 활용해 만든 별자리 펜던트가 들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12가지 월별 탄생석과 별자리를 각각 택하고 크리스탈 비즈 컬러를 선택하면 비즈 팔찌를 만들어서 보내준다.


곱창밴드도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반투명한 재질의 원단을 사용해 청순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인기다. ‘도도앤뉴 곱창밴드’는 반투명한 원단의 곱창밴드로, 오렌지, 형광 핑크 등 톡톡튀는 파스텔 색상이 돋보이는 것과, 체크무늬, 스트라이프, 나염 등 다양한 패턴이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레트로 스타일도 흐름에 따라 그 인기가 변화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90년대 미국 하이틴 스타들의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며 “비즈팔찌, 곱창밴드도 이 같은 패션 트렌드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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