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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우츄 전 드러머 빅터한, 스태프 앞에서 자해...소속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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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우츄 전 드러머 빅터한. 사진=빅터한 인스타그램

어바우츄 전 드러머 빅터한. 사진=빅터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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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밴드 어바우츄의 전 멤버 빅터한 퇴출 건을 두고 당사자와 소속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어바우츄 소속사 코로나엑스 관계자는 "빅터한을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3일 경찰에 고소했다"며 "빅터한에 대해 방송출연 및 연예활동금지가처분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엑스 측의 주장에 의하면 밴드 어바우츄는 빅터한으로 인해 밴드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또한 그로 인한 회사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막대하고, 빅터한은 팀 탈퇴 후 회사와 계약된 상태에서 무단으로 유튜브 활동을 하며 회사 관계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빅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사에서 부당하게 잘렸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게 코로나엑스 측의 입장이다. 더불어 "당시 빅터는 음악방송 출연 전 자신의 무대의상에 실밥이 나왔다며 한 여자 스태프에게 가위를 가져오게 한 후 자신의 손목을 3차례 긋고 피를 보이는 행위를 했다. 이에 여자 스태프는 공포심에 질렸고, 생방송 출연은 중지됐다"는 충격적인 일화도 공개했다.


반면 빅터한은 지난 3월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 '8년 연습하고 스틱 부러뜨려서 3주만에 회사 짤린 썰'이라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빅터한은 "사람 목이 아니라 스틱을 분지렀다고 방송 출연 금지를 당했다"며 "방송국 측에서 분노 표출, 폭력성이라는 명목으로 방송 금지를 시켰다"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빅터한은 2018년 밴드 어바우츄 드러머로 데뷔했으나 올 3월 팀에서 탈퇴했다. 그리고 지난 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한국인 어머니와 브라질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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