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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라인업 8월5일 총출동…갤노트20·폴드2 등판

최종수정 2020.07.09 10:39 기사입력 2020.07.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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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첫 온라인 언팩…노트20·갤폴드2·Z플립 등
하반기 실적 만회할 하드웨어 신제품 라인업

갤럭시 라인업 8월5일 총출동…갤노트20·폴드2 등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폴드2 등 삼성전자의 하반기 대작들이 8월5일 언팩에서 베일을 벗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상반기 부진을 털어낼 주역들이다. 2009년 첫 언팩 이후 11년 만에 진행되는 첫 번째 온라인 언팩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라인업이 모두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폴더블폰 등판…선발투수 '갤노트20' 주목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



올해 10번째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하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실적을 책임질 선발 투수다. 상반기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하고 사전예약 실적만 130만대를 넘어섰던 갤럭시노트10을 뛰어넘어야 하는 등 어깨가 무겁다. 삼성전자는 최고 150만원대였던 갤럭시S20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실적 만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능면에서는 S펜이 눈길을 끈다. 이번 언팩 초대장에서도 S펜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새로운 S펜은 반응 속도가 전보다 빨라져 더 선명한 화질을 지원하는 갤럭시노트20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스틱 소재에서 금속 소재로 바뀌면서 디자인도 고급스러워진다.


갤럭시노트20는 기본 모델과 울트라 2종으로 출시되며 전작보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이 크게 개선된다. 상위 모델에는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포함해 신호등처럼 세로로 배열된 후면 카메라가 적용된다. 메인 색상은 핑크를 섞은 듯한 '미스틱 브론즈'다.


갤럭시 라인업 8월5일 총출동…갤노트20·폴드2 등판


이번 언팩에서 주목할 또 다른 제품은 갤럭시폴드2다. 지난해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로 언팩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노트20와 함께 베일을 벗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막을 연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은 아직은 초기시장"이라며 "신제품 수명주기의 1단계 소비자인 혁신 수용자들이 갤럭시폴드를 구입했다면, 2세대 제품을 기다려온 얼리어답터들은 갤럭시폴드2를 적극 공략할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여심(女心)을 공략하는 갤럭시Z플립도 지난 2월 LTE 버전이 출시된 데 이어 이번 언팩에서는 5G 버전이 공개된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은 510만대로 지난해보다 17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2는 화면 내구성을 높이고 태블릿을 넘보는 디스플레이(7.7인치) 크기의 제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 5G는 동일한 외관에 처리 속도를 개선해 폴더블 라인업을 장식한다.


비중 커진 조연, 스마트워치ㆍ무선이어폰
갤럭시워치3 렌더링 이미지

갤럭시워치3 렌더링 이미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인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흥행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워치3는 혈압ㆍ심전도 측정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티타늄 버전이 추가되고 회전 베젤까지 갖춰 시계보다 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매년 급성장하는 무선이어폰시장에서는 '갤럭시버즈 라이브(가칭)'가 전면에 선다. 강낭콩 모양의 디자인으로 기존 갤럭시버즈와 외형이 달라진 가운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소음 차단) 기능이 탑재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스마트폰을 전담하는 삼성전자 IM부문은 2분기에 1조7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분기(2조6500억원)보다 이익이 1조원가량 감소했고 어닝쇼크 수준이었던 지난해 2분기(1조56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반기 실적 만회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5G 스마트폰시장은 올해 2억3440만대에서 내년 6억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화웨이, 애플과 경쟁해야 하는 삼성전자로서는 이번 언팩을 하반기 실적 만회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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