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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靑 비서실장 "서울 아파트 이달 내 처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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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송구스럽다"…"가족 거주 문제 해결되는 대로 처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논란의 초점이 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


노 실장은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저는 지난 목요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시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일요일 매매됐다"고 덧붙였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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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실장은 "BH(청와대) 근무 비서관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에게 1가구 1주택을 권고한데 따른 스스로의 실천이었고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워져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 실장의 주택 중 서울이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 매매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해 노 실장은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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