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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감싸기? 3초만 기다리지" 추미애가 올린 2분 14초 반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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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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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감싸기' 논란에 반박했다.


추 장관은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 감싸기? 3초만 기다리지"라면서 "왜곡이 황당해서 (국회 법사위) 당시 영상을 푼다. 답변의 진실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라고 말하며 2분짜리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추 장관이 올린 2분14초짜리 영상에는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아들 서모(27)씨와 관련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 의원은 "자제분과 관련해 언론에 나왔던데 혹시 검찰이 언론플레이로 반격하는 건 아닌지, 해명할 게 있나"고 묻자, 추 장관은 "해명할 것도 없다. 청문회 때 이미 소상하게 밝혔다"고 답한다.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추 장관이 아들 서 씨와 관련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추 장관이 아들 서 씨와 관련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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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은 "제가 보호하고 싶은 아들 신변까지 낱낱이 밝히는데 검언유착이 심각하구나 또 한 번 감탄하고 있다"며 "난 공인이니까 참겠지만 아이 같은 경우는 군 복무를 하루도 빠짐없이 다 복무한 아이"라면서 아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사실은 한쪽 다리를 수술했다. 아마 다시 신검을 받았으면 군대에 안 가도 됐다. 엄마도 공인이고"라면서 "재검을 받지 않고 다시 군대에 갔는데 또 한쪽 다리가 아파 의도치 않게 수술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사실 제가 더 낱낱이 말을 하면 이번엔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라고 할까 봐 더이상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만 아이는 굉장히 화가 나고 굉장히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더이상 건드리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정말 빨리 수사해서 무엇이 진실인지"라면서 "어떤 의혹을 제기해놓고 언론과 합세해서 문제투성이로 만들고 난 후 또 그걸 국회에 와서 떠들고 면책특권을 활용하고, 그런 일을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이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특히 추 장관은 "더 이상 (왜곡보도로) 건드리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아들 사건을 빨리 수사를 해서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장관의 아들 A씨는 추 장관이 민주당 대표였던 지난 2017년 당시 주한 미군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이와 관련해 미래통합당은 '아들 카투사 황제복무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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